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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화 논란' 독도입도센터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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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4-12-0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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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사업이 다시 추진된다. 최근 백지화 논란에 휩싸였던 독도 입도지원센터 건립 예산이 우여곡절 끝에 국회를 통과했다.4일 새누리당 박명재 국회의원, 같은 당 이병석 의원 등에 따르면 입도지원센터 사업비 21억원이 삭감 없이 내년도 예산에 편성됐다고 밝혔다.
 당초 해수부는 센터 건립 예산을 내년도 예산안에 올렸지만, 지난달 1일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관계장관회의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센터 건립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건립 계획이 사실상 취소됐다.
 그러자 일본과의 굴욕외교를 비판하는 여야 정치권과 시민단체들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국민적인 공분을 자아냈다.
 특히 박명재 의원은 국회에서 항의 기자회견을 발표하고 센터건립 재추진을 강력하게 요구했으며 이병석 의원도 헌번소원을 내는 등 외교부의 주도로 빚어진 예기치 않았던 이번 독도사태는 재외동포들까지 가세하는 등 거센 논란에 빠져들었다.
 이에 정 총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적으로 사과했고, 이주영 해수부 장관도 지난달 1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센터 건립을 백지화한 것이 아니다"고 해명하는 사태를 빚기도 했다.
 독도 관련 다른 예산은 당초 정부안보다 높게 편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독도해양영토연구센터 운영사업은 정부안(8억5000만원)보다 2억원 늘어난 10억5000만원으로, 독도아카데미 운영지원사업은 정부안(1억2000만 원)에서 8000만원 증액된 2억원으로 통과됐다.
이석도·전남억기자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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